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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습관의 힘 눅22:39-46

작성자
이 주신
작성일
2024-02-15 14:15
조회
148
우리가 일상의 생활을 하면서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습관의 힘으로 살아가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습관에 의해서 살아가게 되는 중년 이후 노년의 삶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습관이 굳어지지 않았을 때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좋은 습관으로 무장된 사람은 미래가 형 통할 것입니다. 이것이 엄청난 재산입니다. 또한 좋은 습관은 다음 세대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민족적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족적인 습관을 관습이라고 부르는데 이 관습 때문에 한 민족의 장래를 좌지우지되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민족은 게으른 습관이 있습니다, 속이는 습관이 있습니다. 정직하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노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민족의 내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습관이라는 것은 민족의 뿐만 아니라 개인의 미래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 주류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지주가 바로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이라고 합니다. 제퍼슨의 생각과 행동철학이 미국의 모든 부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제퍼슨의 개인적 습관과 비슷하게 되어버린 경향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제퍼슨의 습관들입니다. 1.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2.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로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3. 지출은 수입을 능가하지 않는다. 4. 싸다는 이유로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는다. 5.자만은 허기나 갈증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른다. 적게 먹는 소식은 후회가 없다. 7. 무슨 일을 만나든지 낙관적인 태도를 갖는다. 8. 쓸데없는 염려는 마음을 병들게 만든다. 9. 무리 없는 일을 처리한다. 10. 화가 날 때는 1-10을 센다. 그리고 폭발할 것 같으면 1-100을 센다.

우리 민족이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 받기 위해 얼마나 설교를 많이 듣느냐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 몇 가지라도 우리의 삶에 습관이 될 정도로 내면화시키고 기준화시키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 작업이 있을 때 실제로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습관이라는 것은 내가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하면서 하는 것은 습관이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되는 것이 습관입니다. 어떤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을 보면 습관화된 힘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일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취미를 물으면 독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에게는 독서가 생활이고 습관화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습니다. 20~30년 밤낮 그것만 했으니까요. 어디를 가든 가방 속에 몇 권의 책을 집어넣는 것은 상식입니다.

새벽에 깨는 것 어차피 목사는 평생 새벽 기도합니다. 자려고 해도 못 자고 그 시간이 되면 일단 눈이 떠집니다. 습관화되니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벽예배가 습관이 안 되어 가자고 새벽마다 투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미래는 내 것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하고 그것들을 습관화시키자면 내가 변화되고 이웃이 변화되고 다음 세대에게 계승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습관화되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그냥 겟세마네 동산에 가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습관적으로 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런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십자가에 죽는 결정적인 순간을 앞에 두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절대 위기를 당하면 기도 안 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가 습관이 안 되어 있어서 두 손을 모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기도했던 사람이 기도가 되는 것이지 위급한 순간에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습관을 따라서 좋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예배하고 기도하고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감사하는 이런 일들을 생활 속에 습관화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우리 삶을 실패하게 하는 습관 병들게 하는 습관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병이라는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비판 비난하고 욕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손 대대로 욕하고 비판합니다. 지각하는 습관 저 사람 출근하면 다 온 거야 그런 것들은 습관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반복입니다. 누가 예배의 습관을 지닐 수 있습니까? 반복해서 나오는 사람입니다. 한 달이고 두 달이고 1년이고 계속 나오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면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복음서를 읽을 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에서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계속 반복합니다. 본문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도 세 군데서나 나옵니다. 그런데 반복하면서 또 조금씩 달라지면서 풍성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복은 좋은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에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한 줄 속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에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그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복의 힘을 아는 것이 성경입니다. 또 그것을 알고 잘 활용하는 사람이 광고업자입니다. TV 광고를 보면 일정 기간 밤낮 똑같은 것을 보여 줍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저절로 따라 하게 합니다. 그것이 반복의 힘입니다. 반복할 때 습관이 되고 행동할 때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좋은 것으로 습관화되기 위해서는 반복해야 합니다. 프로선수가 아니어도 누구나 다 하는 것이 달리기입니다. 그러나 달리기를 반복하면서 자기를 관리하는 사람은 프로입니다.

신앙의 달리기는 예배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을 습관화시키는 것을 통해서 우리 삶의 많은 것이 어느 사이에 변화가 일어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생각할 것은 그 일에 내가 습관화되었는가? 정말 습관화되는 그때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이런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묘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습관을 쫓아 예배드렸다. 그 사람은 습관을 쫓아 성실히 근무했다.

여러분 예배로 나오셨는데 나오실 때마다 내 삶 가운데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3가지만 적고 그 3가지가 습관이 될 때까지 지킬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예수님이 습관을 쫓아 기도하시므로 십자가의 죽음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고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을 사랑하심으로 감당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습관을 쫓아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친절하고 웃음 짓고 내가 다시 말하노니 하는 정도로 반복해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사람이 되십시다.

저는 여러분이 뿌리가 깊은 나무처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 놓은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